녹색복지의 실천, 조경재능기부
월간 환경과조경l기사입력2014-05-20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은 작년에 이어 가평 꽃동네 가꾸기 재능봉사를 지난 5월10일(토)에 실시하였다.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 회원과 더불어 대학생 나눔봉사단, 그룹한&가이아글로벌, 단국대 녹지조경학과 동아리 아이휴도 함께 자리했다.
이날 행사는 △가평꽃동네 소개와 △봉사 프로그램 설명, △수목식재 및 꽃 심기, △점심식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첫 순서로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의 임승빈 원장의 축사와 수녀들의 프로그램 설명이 있었다. 수목식재 및 꽃 심기는 꽃동네 진입부와 북측화단, 은총의 집 사면에 수목 및 초화를 식재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점심식사 및 간식은 환경조경나눔연구원에서 준비 했다.
임승빈 원장(서울대 명예교수)은 “이러한 행사에 젊은 피인 여러분들을 동원됨에 있어서 정말 진심으로 감사하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은총의 집 원장 정야고보 수녀는 “이런 특별한 경험이 더욱 많은 사람과 젊은 대학생들에게 행해진다면 꽃동네와 같은 복지시설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손어진 단국대 1학년 학생은 “사실 대학교 저학년이다 보니 이렇게 수목을 식재하는 직접적인 활동은 할 수 있는 기회가 적다. 봉사 활동을 통해 마음도 따뜻해지고 실습의 효과도 받을 수 있어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은 지난 5월 13일(화) 서울시청에서 시민조경아카데미를 개강했다. 이는 5월 13일부터 7월 29일까지 12주 과정으로 조경, 정원문화에 대한 인문학 중심 교양과정의 프로그램이다.
- 글·사진 _ 서락원 통신원 · 단국대
- vkflck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