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이 주최하고 (사)한국조경학회에서 주관한 ‘당인리 서울복합화력소 공원화 현상공모(이하 당인리 조경설계공모)’심사결과가 16일 발표됐다.
‘조경설계 이화원(대표 김이식)’의 작품이 최우수작에 당선되었고, ‘㈜씨토포스(대표 최신현)+㈜라이브스케이프(대표 유승종)’가 우수작, ‘㈜그룹한 어소시에이트(대표 박명권)’가 가작에 각각 선정됐다.
당선작(1점)에게는 설계(계획, 중간 및 실시설계)용역 수급권 부여되며, 우수작에게는 상금 2000만원, 가작에게는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이번 현상공모는 운영이 중단될 서울화력발전소를 문화·예술활동 진작을 위한 ‘문화창작발전소’로 리모델링하는 한편, 신규 건설하는 지하발전소의 지상부를 ‘21세기 도시재생형 공원’으로 조성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한국중부발전(주)은 우리나라 최초의 화력발전소 부지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는 역사·문화적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사)한국조경학회(전문위원 PA :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 조세환 교수)와 공원화 현상설계공모를 준비해 왔다.